그대들 생각 속에 YS정신은 어떤 것인가?

YS 참 애증의 정치인, 전직 대통령 아닌가? 

 

이젠 옛날 이야기 이지만

패거리 정치, 오야붕 정치 시절에 

야당의 젊은 기수로 시작해 박정희, 전두환으로 이어지는

군부독재에 항거하는 민주화 세력의 큰 거목이었고

 

하지만 대통령 욕심에 

그 군부 독재 세력과 손잡는 야합을 해버리고...

 

그럼에도 사실상 첫 문민정부 시대를 열면서

초기 인기가 하늘을 찌른적도 있으며

이런 인기를 등에 업고

군 사조직 하나회 척결,

금융실명제/부동산 실명제 도입,

광화문 옛 총독부 철거 등 업적으로 남을 굵직한 일도 했으나

 

삼풍백화점 붕괴, 성수대교 붕괴

측근 그것도 아들 비리 단속 실패

그리고 그리고 대한민국 경제와 문화를 송두리체 바꿔버린

IMF 관리....

 

 

 

하지만 그럼에도 전직 대통령으로서

정치인으로서 추모의 대상은 될 수는 있다.

 

그런데 웃기는게

여당의 혁신위원장/당대표가 일성으로 이야기 하는 YS 정신이다.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이 오고, 신군부 시대 끊임없는 탄압과 핍박에도

소신으로 목숨을 건 싸움을 계속 했고, 과감한 결단으로 권위주의 잔재를 청산 했다는

추모사의 내용은 

오히려 여당 스스로 자신을 욕하는 이야기 아닌가?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이 오고, 서초 세력의 끊임없는 탄압과

핍박에도 소신을 가지고, 권위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오늘을 힘써야 한다는 소리니... 

 

그 자리에 선 야당 인사의 이야기는 과연 누구에게 할 이야기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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