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8일, 말모아 조선의 독립을 기록하다

2023. 12. 8. 06:00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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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겨울인데, 더구나 함경도인데,

조그마한 벤치에다 사람을 딱 발가벗겨 눕혀놓고

아래위로 묶어놓고, 주전자에다 냉수를 넣어서 코로 넣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기절을 하면 풀어주고”

- 조선어학회 최현배 증언

https://youtu.be/Tk0gIvb-4-s?si=ffrLSOqesBhh6g22

1942년 10월 1일 일제는 조선어학회 소속 한글학자들을 구속합니다.

학자들은 취조 과정에서 혹독한 고문을 당했습니다.

조선어학회는 어문활동을 통해 독립운동을 하는 단체로 규정되고,

회원들은 징역형을 받습니다. 조선어학회 사건입니다.

 

1942년 10월 1일부터 1943년 4월 1일까지 33명의

조선어학회 소속 한글학자들이 수감됐습니다.

모진 고문와 혹독한 수형 생활에 시달렸던 이윤재와 한징은 옥사합니다.

(이윤재 한글학자의 옥사가 1943년 12월8일 입니다.)

 

해방이 되자 석방된 한글학자들은 조선어학회를 재건하고

사전 편찬을 재개합니다.

일제가 압수한 사전의 원고가 서울역 창구에서 극적으로 발견됐습니다.

마침내 1957년 10월 9일 한글날에 ‘우리말 큰 사전’이 완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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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RvClBKg_DE?si=1fXwQtE4NRRmi-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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