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좀 줄었나?

2024. 3. 15. 11:01함께 숨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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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교육부에서 사교육비 경감을 목표로 

불필요한 킬러문항으로 불필요한 사교육을 만드는 악순환을 깨겠다고

그 난리, 난리를 부렸다. 

 

그래서 과연 킬러문항이 줄고, 사교육비는 줄었을까? 

 

일단 모두가 알다시피 킬러문항은 표면적으로는 줄었다 우길 지는 모르겠지만

킬러는 없어도 자객, 검객, 살인마, 닌자 같은 유사 킬러는 충분이 많았다

 

그러면 그런 노력? 후에 사교육은 줄었는가?

아래 표에서 보듯이 오히려 증가 했다. 

비용, 시간 모드 증가 했다 3년 연속 역대 최대 금액을 경신 중이다. 

 

이유가 멀까? 

그건 원인을 잘 못 잡아서이지 노력의 부족이 아니다. 

 

킬러 문항 어쩌고 하니 입시제도 및 시험의 변화가 감지되어 수험생 및 학부형은

답변이 충분하지 못한 공교육 영역이 아닌 사교육 쪽으로 안테나를 켠다. 

 

단순 최근만의 일은 아니겠지만

인문학의 고사, R&D 지원의 감소 등은 더욱 더 전문직 취업을고민하게 되고

이번 의대 정원증원 건으로 이젠 화이어~~~의 분위기로 들어가고 있다.

의대 증원건으로 지표에 잡히는 초/중/고 사교육 뿐만 아니라

지표에 안잡히는 N차 수험생 분야까지 가면 앞으로 사교육 비는 27조가 아니라

30조 아니 그 이상의 금액도 충분히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실상은 대항도 반수/편입 등 얼마나 거대한 

사교육이 성장하고 있는가? 

 

문제는 킬러 문항이 아니라

최종 수요로 쏠리는 겉잡을 수 없는 흐름과

이리 저리 혼돈의 입시 제도 아닌가? 

 

어설픈 청소는 먼지만 리셋 하고 더 지저분하게 만든다.....

 

#킬러문항 #사교육비 #입시 #취업 #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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