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 받기 전에 절부터 했어야
2024. 1. 28. 23:36ㆍ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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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개화기에 서양 문물들이 들어 오면서
처음 전화기가 전해진 것은 1882년 이지만
본격적으로 설치 운영은 1898년 부터이다.
이때는 텔레폰(Telephone)을 음역해 덕률풍(德律風)이라고 불렀다.
당시에는 전화받기가 사뭇 달랐다는데
만약 국왕과 전화를 한다면
받는 신하 입장에서는 의관을 똑바로 갖추고
전화를 걸거나 받기 전 큰절을 3번 올려야 했다.
구한말에는 전화기가 왕의 옥음(玉音)을
전해주는, 왕의 분신과도 같은 존재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1898년 1월 28일 전화기가 최초로 개통 되었습니다.
#전화 #텔레폰 #덕률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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