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다른 분위기의 졸업식
2024. 2. 29. 11:37ㆍ더불어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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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단상 중 빠지지 않는게 졸업식이다.
인간의 삶과 성장은 시간을 변수로 연속형이지만
그 과정 과정에선 한 단계. 한 단계 나아가는 탈피의 모습과 같은데
졸업은 이런 탈피의 시간이다.
그동안의 익숙함, 인정받음, 등을 뒤로하고 조금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시간
그래서 그런 자리를 축하와 격려를 해주기 위해 졸업식이한 행사를 하게된다.
하지만 이번 겨울의 졸업식 자리에서 너무 다른 분위기의 졸업식이 있었다.
한곳은 해당 학교 졸업한 셀럽이 와서
자기 자랑 아닌, 자기 독백을 들려주었고
그 독백을 통해 졸업자가 가져가야 할 삶의 무게 중심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쾌한 자리였고
또다른 한곳은
연설자의 과도한 자기자랑과 최근까지 본인이 한 행동에 반하는
연설끝에 말과 다름에 항의하는 외침이 있었고, 입틀막에 사지가 들려가는 자리로
어수선하고 안타까운 자리가 되었다.
영광스러운 자리였어야 할 그 졸업식이 행위자의 행동보다
그 자리를 더 불편하게 만든 그와 그의 동료의 모습으로
같은 졸업이지만 너무나도 다른 졸업식이 만들어져 버렸다.
10년 뒤 20년 뒤
그 자리에 있었던 졸업생은 그 자리를 어떻게 기억할까?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20618/113989211/1
#이효리 #졸업 #축사 #내면의소리 #말들어 #윤석열 #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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