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기 유치가 의미하는 것

2024. 3. 14. 15:50땀 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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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규모의 경기를 유치한다는것은

단순히 우리땅에서 국제 경기를 해본다가 아니라

우리에게 국제 경기를 치를 수준의 경기장을 가진다의 의미가 된다. 

 

가까운 예를 들면 2002 한국-일본 월드컵을 치루면서

우리에겐 서울 상암을 포함한 전국 단위의 축구 전용 경기장을 가지게 되었다. 

 

프로야구의 경우 지금이야 인천문학, 광주 챔필, 대구 라팍, 창원 NC팍 등 멋진

전용구장이 있지만 월드컵 이전까지는 서울 야구장(잠실야구장)이 유일한 

국제 수준의 경기장이었다. 

 

서울야구장의 경우 김재박의 개구리 점프 번트와 한대화의 역전 홈런 우승으로 유명한

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를 치루기 위해 지어진 경기장이다. 

 

잠실 종합 야구장의 경우 86아시안게임/88올림픽을 치루기 위해 지어진

종합 경기장인데, 그 안에 있는 서울 야구장의 경우 제일 늦게 건설에 들어가 가장 먼저

개장 사용하는 경기장이다. 

 

이달에 미국 메이져 팀의 개막경기(3/20~21, LA D. vs SD P.)를 치루기 위해 

현재 유일한 돔 구장인 고척돔의 내부 공사를 했다는 소식이다. 

 

서울 연고의 한 팀이 실내 야구장을 사용하는 메리트 이면엔

낙후한 경기장 수준이 늘 문제였는데

이번에 많은 개선이 되었는지....

 

서울 시리즈도 기대 되지만

두경기 이후 우리 프로 선수들이 얼마나 더 좋아진 경기장에서

더 좋은 실력을 보여줄지가 더 기대된다. 

 

 #국제대회 #경기장 #건설 #MLB #LA #SD #서울시리즈 #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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