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4. 12:03ㆍ그날
화려한 삶의 왕이 있지만
어쩌면 선택받은 사람의 몫이고
일반적인 인물은 직접 왕이 되기 보다
왕을 만드는 인물, 왕의 총애를 받는 인물이 더 자신의 롤이 될 것이다.
달리 말하면 모두가 주인공일 수 없지만
우리는 주인공을 만들고 발전 시키는 서브를 꿈꾸는 것이다.
주인공은 판단의 책임을 지는 결정자이고
서브는 경정에 이르도록 판단의 근거를 주고, 판단에 대한 실행의 기운을
넣아주는 것이다.
하지만 역사에서는
주인공의 판단만 부곽되어 잘하면 성군, 못하면 폭군이 되는
책임을 지지만
서브의 경우는 과정의 행복과 영욕만 챙기고 빠진다고 생각하는듯하다.
그런데 분명히 알아야 한다.
메인롤을 밀어주고 메인롤의 악행을 알고도 방조하고
메인롤의 잘못을 직언하고 바로잡지 않는것은
그의 잘못만이 아니라
너의 잘못도 되기에 삶에서 영욕의 시간만 있는게 아니라
그만큼의 벌을 받는 시간이 올 것이다.
좋은 의미의 이름을 남기는게 아닌
두고두고 결멸의 대상이 될 것이다.
마치 세조의 킹메이커 였던 한명회처럼 부관참시도 피 할 수 없을 것이다.
어디가서 윤의 남자, 김의 남자를 자랑스러워 말란 말이다.
당장은 권력에 숨어 편하게 살 지는 몰라도 사람들은 안다.
언젠가 부관참시 되는 순간이 올 것을....
1504년 7월 2일 한명회가 부관참시를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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