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너무나 덥고 습해 역사의 방향이 틀어진 날

2024. 7. 5. 15:55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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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에 인접한 아시아 대륙의 동북쪽 국가인 한반도 땅은 

계절적 영향으로 하절기에 장마를 동반한

고온 다습 기후를 보인다. 

 

특히 장마가 시작되는 6월말 이후로 습기가 이루 말할 수 없이 높아지고

이어지는 삼복 더위는 이땅에 사는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정상적인 방향이 아닌 다른 바향으로 틀게 된다. 

 

그래서일까? 7월 4일은 남다른 역사가 같은 날 만들어 졌다. 

 

1388년 7월 4일 명나라 철령위 설치 통보에

분노한 우왕과 최영이 요동 정벌을 결정하자

친명파 사대부에 지지를 받던 이성계가 4불가론을 제시하며 반대하고

그 이유 중 하나는 장마철 전염병과 활의 아교 탓을 하며 압록강까지는 진출 했으나

위화도에서 회군 한 날이 7월 4일 이다. 

위화도 회군으로 고려의 북진도 멈추고, 고려의 역사도 멈추게 된다. 

 

1762년 7월 4일은 영조가 사도 세자를 뒤주안에 가둔 날 이다. 

조선의 마지막 르네상스가 영~정조 시대라고 하지만

그 사이를 이을 사도세자의 죽음으로 아픔과 결핍도 하메 하는 시기 이다. 

 

1972년 7월 4일은 7.4 남북공동성명이 발표 된다. 

물론 갑작스런 공동 발표는 프라하의 봄으로 촉발된 동구 사회주의 붕괴에 따른

북의 체제 강화 필요와 

박정희 정부의 사회 문제로 대.내외 문제를 돌파할 원동력이 필요한

양측 수반의 요구가 맞아 떨어져서 이기도 하지만 

 

50년 한국전쟁과 53년 7월 27일 휴전이후로

전쟁 휴전상태가 이어지며 강대강 대치만 이어지다

국토분단 이후 최초로 통일과 관련한 합의 발표한 공동 성명으로 그 의의가 크다.

 

이때 합의한 조국통일 원칙은 

  • 첫째, 통일은 외세에 의존하거나 외세의 간섭을 받음이 없이 자주적으로 해결하여야 한다.
  • 둘째, 통일은 서로 상대방을 반대하는 무력행사에 의거하지 않고 평화적 방법으로 실현해야 한다.
  • 셋째, 사상과 이념,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우선 하나의 민족으로서 민족적 대단결을 도모하여야 한다                   

위와 같으며 정권이 바뀌면서 통일의 바라보는 행동의 변화는 있지만

애초에 마련한 저 3대 원칙을 벗어나는 행동은 현 정부에 치명적 통일 오류의 모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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