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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이야기의 연속
사람들이 야구를 보고 야구를 정의하는것은 보는 사람 숫자만큼 다양하다. 그중에 야구는 확률의 경기 하지만 그 확률은 늘 그렇게 맞아들어가는게 아니라서 야구는 매일 매일 이야기가 된다. 어제의 이야기는 오늘을 예측하는데 쓰이지만 내일 또 다름을 설명하기 위해 반대 사연이 된다. 그 야구를 위해서 운동장에서 벤치에서 기정에서 부터 쌓아가는 이야기가 오늘의 이야기가 된다. 가끔은 우리가 만화처럼 생각하던 이야기가 현실이 되기도 한다. 적어도 이번 그림은 우리가 보아오던 히데오의 모습과 유사하다. 다음 히로 커플은 누가? #야구 #오타니 #H2
2024.03.16 -
사교육비 좀 줄었나?
지난 해 교육부에서 사교육비 경감을 목표로 불필요한 킬러문항으로 불필요한 사교육을 만드는 악순환을 깨겠다고 그 난리, 난리를 부렸다. 그래서 과연 킬러문항이 줄고, 사교육비는 줄었을까? 일단 모두가 알다시피 킬러문항은 표면적으로는 줄었다 우길 지는 모르겠지만 킬러는 없어도 자객, 검객, 살인마, 닌자 같은 유사 킬러는 충분이 많았다 그러면 그런 노력? 후에 사교육은 줄었는가? 아래 표에서 보듯이 오히려 증가 했다. 비용, 시간 모드 증가 했다 3년 연속 역대 최대 금액을 경신 중이다. 이유가 멀까? 그건 원인을 잘 못 잡아서이지 노력의 부족이 아니다. 킬러 문항 어쩌고 하니 입시제도 및 시험의 변화가 감지되어 수험생 및 학부형은 답변이 충분하지 못한 공교육 영역이 아닌 사교육 쪽으로 안테나를 켠다. 단순..
2024.03.15 -
국제 경기 유치가 의미하는 것
국제 규모의 경기를 유치한다는것은 단순히 우리땅에서 국제 경기를 해본다가 아니라 우리에게 국제 경기를 치를 수준의 경기장을 가진다의 의미가 된다. 가까운 예를 들면 2002 한국-일본 월드컵을 치루면서 우리에겐 서울 상암을 포함한 전국 단위의 축구 전용 경기장을 가지게 되었다. 프로야구의 경우 지금이야 인천문학, 광주 챔필, 대구 라팍, 창원 NC팍 등 멋진 전용구장이 있지만 월드컵 이전까지는 서울 야구장(잠실야구장)이 유일한 국제 수준의 경기장이었다. 서울야구장의 경우 김재박의 개구리 점프 번트와 한대화의 역전 홈런 우승으로 유명한 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를 치루기 위해 지어진 경기장이다. 잠실 종합 야구장의 경우 86아시안게임/88올림픽을 치루기 위해 지어진 종합 경기장인데, 그 안에 있는 서울 야구..
2024.03.14 -
3월 14일, 파이 먹는 날
3월 14일은 세계 수학의 날이다. 학교 다닐때 원주율=원의 둘레의 길이 / 원의 지름 3.14로 시작하는 수를 얼마나 많이 암기 하는가 하는 쓸데 없는 내기를 했던 기억이 있다. 수학은 싫지만 신기한 수의 논리가 생각나는 날이다. 오늘은 파이 먹고 원주율 외우는 날이다, 3.1415926535 8979323846 2643383279 5028841971 6939937510 5820974944 5923078164 0628620899 8628034825 3421170679 8214808651 3282306647 0938446095 5058223172 5359408128 4811174502 8410270193 8521105559 6446229489 5493038196 4428810975 6659334461 2..
2024.03.14 -
내부 분란이 더 행복한 사람들
단체 경기 선수들은 개인의 기량뿐만 아니라 선수간의 캐미가 매우 중요하다. 단체 경기 특성상 선수간의 조화가 매우 중요한 경기력이 되기 때문이다. 지난 아시안컵의 성적보다, 감독 전술의 부재 그리고 아쉬운 경기력이 큰 이슈 였는데 그 이슈의 중심에 한 젊은 선수가 있었다. 사실 내부의 일은 내부에서도 서로 인지 못한 내용을 외부에서 세세하게 알고 이해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 가십에 사람들은 더 크게 흥분하고 새로운 가십이 나올때마다 많은 트래픽과 자기들만의 확증편향의 기회로 삼고 있었다. 그 확고한 단면이 사실이 아닌 거짓 뉴스가 텍스트로, 이미지로, 영상으로 더욱 더 퍼져 갔고 사실 본인들은 그게 사실이라는 확인도 없이 전언에 의하면~~~, 관계자에 따르면~~~,~라는 소식이 전해진다 같은 사실 확인..
2024.03.12 -
3월 11일, 그분은 가셔도 무소유의 정신은 남아
무소유라는 책으로 더 유명하신 법정 스님이 입적하신 날이 2010년 3월 11일 이다. 물론 무소유 말고도 수십권의 저서가 있지만 무소유라는 책의 제목처럼 살다 가신 그분의 업적과 행동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깨닳음을 전해 주시고 있다. 법정 스님은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길상사에서 지병인 폐암을 이기지 못하고 지상의 삶을 마감 하셨다. 불교계에서뿐만 아니라 법정 스님은 종교 화합에도 힘쓰셨다. 1997년 12월 14일 길상사 개원 법회에 천주교 추기경인 김수환 추기경께서 참석하고 축하해 주자 이에 대한 화답으로 1998년 2월 24일 명동 성당에 답례방문하여 특별 강연을 하는 등 종교간의 화합에도 힘쓰셨다. 법정 스님은 사후에 자신의 책을 출간하지 말라라는 유언을 남겨 그의 저서는 모두 절판, 품절이 되었다..
2024.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