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흘리기(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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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은 계속된다.
여자프로배구 어떤 선수를 좋아들 하실까? 어떤 팀을 응원들 하실까? 거짓말 조금 더 보태면 질문에 반은 이선수를 응원할거다 흥국의 식빵언니 김연경 이번 시즌 우승을 아쉽게 놓쳤지만 준우승팀 임에도 MVP가되면서 내년까지 선수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적어도 내년까지는 시원한 플레이 볼 수 있다는거다. #김연경 #여자 #배구 #MVP #연장
2024.04.11 -
야구의 낭만
모든 스포츠가 대결과 그 대결을 통한 승패를 정하는 냉혹한 실력의 세계이다. 특히나 프로 스포츠라면 높은 연봉 만큼이나 이런 냉혹함이 더 강렬한게 사실이다. 지난 겨울 몇가지 이슈가 있었는데 그 중에 순위에 들것이 SSG 원클럽맨 0번 짐승 김강민이 이차드래프트를 통해 SSG -> 한화로 팀을 옮긴 것이다. 이적 충격이 꽤 오랜시간 흘렀고 야구 개막을 하면서 어떤 분위기일까 사뭇 궁금했다. 하지만 걱정은 팬들에게 생각의 대상이 아니였다. 스타팅엔 없었지만 그가 먼저 7회 대수비로 나와 예전 홈팬들을 향해 인사하는 순간 이미 아쉬움은 따뜻함으로 변해 있었고... 오히려 조금 드라마틱한건 대수비 이후 타석에 슬 기회가 묘연했으나 9회 2사 후 앞선 타자 최재훈의 고의(?) 포볼출루 이후 타석에 들어서자 홈/..
2024.03.27 -
MLB 개막전, 서울 시리즈가 남긴 것
세계 최고의 야구 선수들이 모인다는 미국 메이져리그 우리에게 그 메이져리그가 본격적으로 열린건 지금이야 투머치토커 어눌한 교포 발음 아저씨로 보여지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활약이 시작되면서 부터이다. 마침 그와 다른 박남매 세리팍 의 동시 활약의 시기가 우리의 IMF 국제구제금융 지원시절이라 더 기분 좋게 받아 들인것도 있다. 여하튼 그런 동경의 대상이었던 리그에서 개막 경기를 우리 땅에서 진행했다. 그것도 당당한 선발 라인업의 야수와 방문한 두팀에서 활약했던 판호팍의 시구로 시작하기도 했다. 경기 내외로는 그 유수의 선수들이 SNS상에서 개인 팬으로 알려진 자영업체 매장을 방문해 감사와 매장 홍보를 해주고 우리 전통 시장에서 먹거리를 즐기고 같이 방한 한 식구들은 K-Beauty를 즐기고 MLB를 경험..
2024.03.22 -
야구는 이야기의 연속
사람들이 야구를 보고 야구를 정의하는것은 보는 사람 숫자만큼 다양하다. 그중에 야구는 확률의 경기 하지만 그 확률은 늘 그렇게 맞아들어가는게 아니라서 야구는 매일 매일 이야기가 된다. 어제의 이야기는 오늘을 예측하는데 쓰이지만 내일 또 다름을 설명하기 위해 반대 사연이 된다. 그 야구를 위해서 운동장에서 벤치에서 기정에서 부터 쌓아가는 이야기가 오늘의 이야기가 된다. 가끔은 우리가 만화처럼 생각하던 이야기가 현실이 되기도 한다. 적어도 이번 그림은 우리가 보아오던 히데오의 모습과 유사하다. 다음 히로 커플은 누가? #야구 #오타니 #H2
2024.03.16 -
국제 경기 유치가 의미하는 것
국제 규모의 경기를 유치한다는것은 단순히 우리땅에서 국제 경기를 해본다가 아니라 우리에게 국제 경기를 치를 수준의 경기장을 가진다의 의미가 된다. 가까운 예를 들면 2002 한국-일본 월드컵을 치루면서 우리에겐 서울 상암을 포함한 전국 단위의 축구 전용 경기장을 가지게 되었다. 프로야구의 경우 지금이야 인천문학, 광주 챔필, 대구 라팍, 창원 NC팍 등 멋진 전용구장이 있지만 월드컵 이전까지는 서울 야구장(잠실야구장)이 유일한 국제 수준의 경기장이었다. 서울야구장의 경우 김재박의 개구리 점프 번트와 한대화의 역전 홈런 우승으로 유명한 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를 치루기 위해 지어진 경기장이다. 잠실 종합 야구장의 경우 86아시안게임/88올림픽을 치루기 위해 지어진 종합 경기장인데, 그 안에 있는 서울 야구..
2024.03.14 -
내부 분란이 더 행복한 사람들
단체 경기 선수들은 개인의 기량뿐만 아니라 선수간의 캐미가 매우 중요하다. 단체 경기 특성상 선수간의 조화가 매우 중요한 경기력이 되기 때문이다. 지난 아시안컵의 성적보다, 감독 전술의 부재 그리고 아쉬운 경기력이 큰 이슈 였는데 그 이슈의 중심에 한 젊은 선수가 있었다. 사실 내부의 일은 내부에서도 서로 인지 못한 내용을 외부에서 세세하게 알고 이해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 가십에 사람들은 더 크게 흥분하고 새로운 가십이 나올때마다 많은 트래픽과 자기들만의 확증편향의 기회로 삼고 있었다. 그 확고한 단면이 사실이 아닌 거짓 뉴스가 텍스트로, 이미지로, 영상으로 더욱 더 퍼져 갔고 사실 본인들은 그게 사실이라는 확인도 없이 전언에 의하면~~~, 관계자에 따르면~~~,~라는 소식이 전해진다 같은 사실 확인..
202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