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흘리기(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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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사람 끼리의 군기, 그리고 사과
어떤 조직이나 정해진 성문법의 규율 뿐만 아니라말로 다 설명하기 어렵지만 내부의 규율이 있다. 과하고, 본연의 조직 목적과 별개로 규율이 과할땐 똥군기고조직이 잘 활성화 되고 운영되면 내부 결속력이 좋다고 하기도 한다. 최근 전직 프오야구 선수의 개인 비리 혐의가단순 개인 비위행위로 끝나는게 아닌 당시 팀 후배들에게잘못된 행위를 강요 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그 여파가 해당 팀까지 퍼지고 있다. 특이한것은 해당팀의 현 감독이 야구 선배로서 사과드린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는 점이다. 사실 현재 팀 소속도 아니고본인이 지도자 생활을 하는 도중 직접 관리한 선수도 아니지만현재 소속 팀 선수들과 팬들을 감안해대표 사과를 한 것이다. 하지만 정작 해당 선수를 직접 ..
2024.04.24 -
어색한 만남
세상에서 어색한 만남이 어떤게 있을까? 헤어진 X를 결혼식 같은 공개 석상에서 만났을때어떤 일을 그만두고 다른 사람이 그일 을 할때 업무적 만남.............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공통적으로 헤어짐이란 서사가 인간사에 베이스로 깔리고 그 이후 만남을 어색해 하는듯 하다. 스포츠에서도 그런일이 비일비재한데보통은 선수 중심으로 지난 스토브리그 중에2차 드래프트로 SSG의 김강민이 한화로 갈아타고문학에서 영.결을 기대했던 선수가 대전으로 이적한어색한 모습 같은 서수 중심의 어색함을 많이 봐 왔다. 야구 이야기를 꺼냄김에 선수 외에도 경기장을 함께하는여러 구성원이 있는데 그 중에 눈에 들어오는 응원단/치어리더가 있는데사람들이 잘 인지하지 못하게 많이들 팀에서 팀으로 이직..
2024.04.24 -
인플레이 상황, 돌리고 돌다 보면...
지난 주말 프로야구 한구장에서 두 팀간의 정규 이닝만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한체 연장에 돌입한다. 10회 말에 시작된 홈팀의 선공 발이 느린 타자의 진루 다음 타자의 추가 진루로 무사 1, 2루 상황 이제 타석에는 팀의 리드오프 보내기 번트일까? 강공일까? 공/수의 치열한 신경전이 오가고 번트/강공 시도 중에 결국 번트를 선택하는데 번트는 짧게 떨어지고 모든 주자는 전력 질주 하는데.... 과연 결과는~~~~ https://link.coupang.com/a/SdMKZ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종근당 칼슘 앤 마그네슘 비타민D 아연, 180정, 1개 COUPANG www.coupang.com https://youtube.com/shorts/B..
2024.04.23 -
옥자의 왕자 테러, 부상 조심합시다.
경기장에서 플레이는 끊임 없이 집중해야 한다. 인플레이 상태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불필요한 접촉사고, 부상은 있어선 안될 플레이다. 옥자뿐만 아니라, 왕자도 서로 주의 요구되는 플레이였다. #문동주 #김태연 #충돌 #집중 #부상주의 #한화 #이글스
2024.04.17 -
우리가 안깨지려면, 깨진건 신뢰야
시스템에 올라간 인간의 삶은 인간이 시스템을 통제하는것을 넘어 시스템에 인간이 통제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이걸 보통 자동화라고 부르는데 자동화에 이른 상황에서 어떤 이유인지 그 자동 시스템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고서 그 시스템의 문제점을 비난하거나 몰랐어, 못들었어, 못봤어 하는 불인지 상태로 자신을 항변하긴 모습을 보일때가 있다. 마치 적신호를 무시하고 신호위반한 운전자처럼... 하지만 일반 플레이어도 아니고 해당 시스템을 준수하고 준수하도록 관리하는 심판이 그 시스템을 어떤 상황에서라도 따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력화 시도를 하는 작당을 한다면?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주말 대구에서 삼성과 NC의 경기 중에 발생했다. 정확한 스트라이크 콜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잘못을 구심 단독이 아닌..
2024.04.15 -
끝은 알 수 없지만 꽃은 오래 가겠다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 ) 이라고 했나? 분명히 영원한 것은 없다. 하지만 이번 꽃은 오래 갈듯 하다. 많은 팬들이 바람의 야구 갈망을 뚫고 결정된 신입 젊은 감독은 적어도 지금의 야구가 틀리지 않았음을... 적어도 무리한 결정이 아니었음을 4/13토요일 대전 한화전 경기 후의 이범호 감독의 말 한마디로 확인 할 수 있었다. 당시 양현종 선발에 6회까지 2실 점 이후 경기의 양상이 빠르게 기울었다고 여긴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후반에 주전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는 결정을 했다. 하지만 바램과 다르게 이후 등장한 불펜 투수들의 난조 속에 큰 점수차이를 위협당할만큼 추격 당하게 되었다. 어쩔 수 없이 휴식을 주려했던 철벽 불펜진을 등장시키며 경기는 별다른 변화 없이 마무리 되었다. 그러면 보통 ..
202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