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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안깨지려면, 깨진건 신뢰야
시스템에 올라간 인간의 삶은 인간이 시스템을 통제하는것을 넘어 시스템에 인간이 통제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이걸 보통 자동화라고 부르는데 자동화에 이른 상황에서 어떤 이유인지 그 자동 시스템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고서 그 시스템의 문제점을 비난하거나 몰랐어, 못들었어, 못봤어 하는 불인지 상태로 자신을 항변하긴 모습을 보일때가 있다. 마치 적신호를 무시하고 신호위반한 운전자처럼... 하지만 일반 플레이어도 아니고 해당 시스템을 준수하고 준수하도록 관리하는 심판이 그 시스템을 어떤 상황에서라도 따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력화 시도를 하는 작당을 한다면?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주말 대구에서 삼성과 NC의 경기 중에 발생했다. 정확한 스트라이크 콜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잘못을 구심 단독이 아닌..
2024.04.15 -
끝은 알 수 없지만 꽃은 오래 가겠다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 ) 이라고 했나? 분명히 영원한 것은 없다. 하지만 이번 꽃은 오래 갈듯 하다. 많은 팬들이 바람의 야구 갈망을 뚫고 결정된 신입 젊은 감독은 적어도 지금의 야구가 틀리지 않았음을... 적어도 무리한 결정이 아니었음을 4/13토요일 대전 한화전 경기 후의 이범호 감독의 말 한마디로 확인 할 수 있었다. 당시 양현종 선발에 6회까지 2실 점 이후 경기의 양상이 빠르게 기울었다고 여긴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후반에 주전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는 결정을 했다. 하지만 바램과 다르게 이후 등장한 불펜 투수들의 난조 속에 큰 점수차이를 위협당할만큼 추격 당하게 되었다. 어쩔 수 없이 휴식을 주려했던 철벽 불펜진을 등장시키며 경기는 별다른 변화 없이 마무리 되었다. 그러면 보통 ..
2024.04.14 -
식빵은 계속된다.
여자프로배구 어떤 선수를 좋아들 하실까? 어떤 팀을 응원들 하실까? 거짓말 조금 더 보태면 질문에 반은 이선수를 응원할거다 흥국의 식빵언니 김연경 이번 시즌 우승을 아쉽게 놓쳤지만 준우승팀 임에도 MVP가되면서 내년까지 선수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적어도 내년까지는 시원한 플레이 볼 수 있다는거다. #김연경 #여자 #배구 #MVP #연장
2024.04.11 -
간절했던 입주 욕심만큼만
전국에 사람들이 입주하고 싶어하는 집값 높은 곳 많이 있다. 그 중에서 서울, 여의도 만만치 않은 값이다. 그 중에서도 여의도 서측의 의사당대로에 있는 건물은 많은 사람들이 직접들어가기 보다 조직 브로커를 끼고 들어가게 된다. 들어가는 조건은 국민들의 선택이라는 과정을 통과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입주 희망자는 정말 간, 쓸개 모두 내어 줄만큼 간절한 마음 보이며 대로에서 큰절까지 하는 일이 생긴다. 이번에도 여러 논란 끝에 총선이하는 선택이 끝났다. 내일 새벽이면 접전지역도 당선 여부가 확실히 보일 것이다. 적어도 오늘까지 절실했더 마음으로 절실하게 약속했던 것 지켜가면서 4년 입주 즐기시기 바란다. 그리고 4년 뒤에도 본인 집은 아님을 분명히 기억하고 말이지..... #여의도 #국회 #총선 #투표 #..
2024.04.10 -
4월 9일, 암흑의 날 법을 도구로 국가의 살인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국제 법학자 협회는 대한민국 사법부에서 인혁당 사건 관련자에게 사형을 구형한 4월 9일을 사법사상 암흑의 날로 지정 합니다. 1975년 4월 8일 대법원이 사형을 선고 한 후 18시간만에 사형이 집행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인혁당 사건이라고 칭하는데 중앙정보부에 의해 도예종 등이 기소되고 사형된 사건 입니다. 해당 사건은 30년이 지난 2005년 재심의가 받아 들여지게 됩니다. 법원은 당시 국가의 불법행위 책임을 인정하고 배상하라고 명령 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갖은 핑계속 지급을 거부하는 등 만행을 저지릅니다. 당시 사람을 죽인건 박정희 대통령 정부요 그 책임을 거부한건 박근혜 대통령 정부 입니다. 공정해야 할 법의 이름으로 이런짓을 하는것 이제는 정말 사라져야 할 일 입니다. #..
2024.04.09 -
4월 8일, 존경 받는 인생, 행복한 인생
인생을 살면서 사회 구성원에게 존경을 받고 본인 스스로도 즐겁고, 행복하게 산다면 얼마나 보람찰까? 그게 마음대로 된다면 좋겠지만 두가지 중 하나라도 얻는다면 그것 또한 행복한 일 아닐까? 1450년 4월 8일 세종대왕께서 승하 하셨다. 위대한 임금인 세종의 삶은 분명히 만인의 존경을 받는 삶이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도 행복한 인생이었을까? 오히려 본인에게 왕위를 양보한 양녕대군보다 행복했었다고 말 할 수 있을까? #세종 #승하 #존경 #행복
202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