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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학자라고 쓰고, 도굴꾼이라 읽는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천만 흥행영화 파묘의 대사 중 일부이다. 영화 파묘는 후손의 길흉을 피하기 위한 이장을 하면서 생기는 일을 영화화 한것이다. 고종의 할아버지이자 당시 실세 흥선 대원군의 아버지인 남연군 남연군의 묘는 원래 경기도 연천 지역에 있었으나현재 위치한 충남 덕산이 후세에 왕이 연이어 나온다는 명당이라하여 이장을 했는데 실제 왕손 직계가 아님에도 임금이 둘이 배출 되었으니명당의 효염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장의 효과는 톡톡히 보게 된다. 하지만 명당을 소개하던 지관의 말로는 후세의 왕의 운도 있지만그에비해 무덤 주인은 화를 입는다고 했는데... 실제 1868년 5월 11일 오페르트는 남연군의 유골을 인질삼아흥선 대원군과 통상교섭을 하려는 목적으로 남연군의..
2024.05.13 -
사람이 모이는 곳, 사람을 거부하는 곳
사람들이 여행을 할때 2가지를 고려하는것 같다. 하나는 사람이 더 많이 모이는 붐비는 장소또 다른 하나는 사람들이 더 안가는 장소 찾는것이다. 재미 있는건 여행은 여행을 가는 사람들의 몫만은 아니라는거다 여행을 고려하는 사람 만큼 지금 그곳의 사람들도 자신의 위치가 더 붐비기를... 혹은 더 고요하기를 원한다는거다. 그래서일까 최근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 그 장소때문에 붐비는것을 막기위한 장애물을 세우고외부인들의 접근을 막기위한 교통편 제한, 별도 이용료 부과 등을 한다고 한다. 이건 찾는곳과 버리는곳의 대립이다. 그 대립속에 그 곳의 원 풍광은 망가져 간다. https://link.coupang.com/a/SdMKZ"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
2024.05.13 -
5월 9일 사라진 현충사
대한민국에서 시간과 장소를 달리해도 올타임 존경의 대상이 몇이나 될까? 적어도 조선시대의 세종대왕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속된말로 까임 방지권 가득한 존경의 대상이다. 아마 세대를 달리해 존경하는 인물을 뽑아도 순위만 다를 뿐 사람들의 존경 속 꼽힘은 다르지 안을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존경하는 충무공의 영정을 모시고 그를 기리기 위한 사당인충남 아산에 위치한 현충사가 흥선대원군에 의해사라진 이야기를 아실까 모르겠다. 1871년 5월 9일 흥선 대원군이 서원 철폐령을 내리는데 이때를 전후로 서원들이 대거 사라지는 가운데 이때 사라진 서원중에는 아산에 위치한현충사가 포함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충무공 사당을? 할 수 있지만 당시 상황은단순 사당으로 볼 수만도 없었나 보다. 서원 철폐는 순수한 선..
2024.05.09 -
훌륭하거나 위대하거나
조선 전기 새로운 나라는 새로운 제도와 왕권의 강화가 필요 했다. 태종은 6조가 왕에게 보고를 올리는 6조직계제를 실시 했다. 이렇게 해서 왕이 국정 전반을 장악 가능해 왕권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었다. 그에 비해 세종은 가장 신뢰하는 황희와 맹사성 등 의정부 정승들에게 왕 대신 6조의 보고를 받게 했다. 물론 중요 사항은 정승이 왕에게 보고 올리는 의정부 서사제를병행 하기도 했다. 덕분에 모두가 알듯 두 임금 모두 왕권을 강화하는 훌륭한 임금이 되었지만, 위임을 통해 한글 창제에 매진한 세종은 더 위대했다. https://link.coupang.com/a/SdMKZ"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종근당 칼슘 앤 마그네슘 비타민D 아연, 18..
2024.05.08 -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어린 나이에 한 분야에 들어 올 수도 있다.하지만 그때부터 성공하기 어렵다. 어릴때 성공을 했는데 성인이 되어서도 그 성공을 이끌 수가 있다. 하지만 그 성공은 쉽지 못하다. 성인이 되어서 성공을 장년이 되어서까지늘 앞선 레코드 브레이킹 하면서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그또한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무엇보다 이 세상의 생을 달리하고 남들에게 잊혀지는것이 아닌계속 기억하되고, 추모 될 수 있는가? 적어도 한사람은 그게 가능한걸 보여준다. 연기 잘 하는 아역 배우가성인 연기를 해내고해외에서 여우 주연상을 받아오며영화판에서 기념비적인 계약과 기록을 이끌어 낸자 생후에도 그가 말했다는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라는 자긍심의 표현이 남아 있는 이들에게 자긍심으로 전해진다. 올해가 2주기가 된다. 갑작스런 ..
2024.05.07 -
이렇게 만나고 싶지 않지만
2024 KBO 시즌은 각각의 기대와 가능성에 모든 팀들이 선전과 올라갈 성적에 들떠 있었다. 특히나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을 모셔온 부산의 자이언츠 연이은 최하위 성적에 드레프트 1 of Year 만 드래곤볼 칠성구 처럼 모아오다화룡점정으로 국내 활동하는 용병투수보다 커리어가 더 우수한 괴물 류현진을 리턴시킨 대전의 이글스 이 두팀은 연이은 성적 문제로 이번만은 달라를 강하게 외치고그 기대치가 한껏 들떠 있던 팀이었다. 그런데 시즌의 약 25% 가량의 경기가 치러진 지금두팀의 성적은 기대와는 다르게 우리가 익숙한 그 위치다. 물론 처음부터 그 위치가 아니라한팀은 돌파구가 없어 보이는 패 패 패 중 최근 3연승으로 반전을 모색 하는 팀한팀은 초반 러시로 초반 1등을 하면서 팬들의 어깨에 한껏 뽕을 ..
2024.05.07